양평 개군 한적하고 깔끔한 캠핑장 : 클라인캠프빌리지(feat.애견동반가능)

양평 클라인캠프빌리지 

(경기도 양평군 개군면 추읍로 268-37)

 

 

 

 

 

 

양평으로 캠핑 다녀온 후기 포스팅해요.

두달전쯤 남자친구랑 양평 문앤스타 캠핑장 다녀오고, 두번째 양평에서 캠핑하네요.

 

문앤스타도 나름 가깝고 화장실도 깔끔해서 만족스러웠고 저는 첫 캠핑이였기 때문에 캠핑의 맛을 알게된곳이였죠.

이번엔 양평 개군쪽에도 캠핑장이 있다고해서 검색해보니 정말 깔끔하고 펜션같은? 캠핑장이 있더라구요.

 

양평 개군면 클라인캠프빌리지인데요. 휴가때 간거라 평일 4만원 주고 예약했어요.

예약하고 나서 알게된 사실은 평일이라 전세캠이라는거...

예약한 사람이 저희밖에 없더라구요ㅋㅋㅋㅋ대박

 

 

 

 

 

2시 입실 이라 간단히 점심 간단히 먹고 출발했구요.

도착하니 깔끔하게 생긴 펜션같은 건물이 보이더라구요.

 

마당엔 몽돌 자갈이 깔려있어요. 클라인캠프빌리지 애견동반도 가능하더라구요.

 

클라인캠프빌리지 사장님이 강아지를 키우고 계시더라구요.

다음에는 우리 모모랑도 같이 와봐야겠어요~^^

클라인캠프빌리지는 자갈이 몽돌이라서 강아지들 발까짐 위험이 적다고 해요.

 

 

 

 

사이트가 8개정도 되보였구요. 다른 캠핑장에 비해 좁은편이였어요.

그래도 시설이 깔끔해서 저는 나쁘지 않았어요.

 

주말에 사이트가 꽉차면 그때는 좀 더 좁아보일것 같아요.

 

클라인캠프빌리지는 나무데크 사이트 2개, 잔디1개, 몽돌 5개 사이트 이렇게 총 8개로 되어 있어요.

 

주차는 다른팀 없으면 텐트 옆에 해도 되지만, 다른팀이 있을경우엔 다른 주차 구역에 해야합니다.

 

 

 

 

 

이번엔 남자친구 집앞에 온 캠핑이라 작은텐트로 가져왔어요.

클라인캠프빌리지는 딱히 무슨 뷰는 없지만 그냥 시골뷰?ㅋㅋㅋㅋ

여튼 정말 한적하고 조용한곳인것 같아요. 그게 양평 클라인캠프빌리지의 매력입니다.

 

저희는 나무데크에 텐트를 설치해봤어요. 나무가 몇그루 있어서 그늘져서 그런지 시원하더라구요.

 

 

 

 

 

 

저녁은 간단하게 닭갈비+막국수 밀키트로 가져왔구요.

밀키트에 떡도 많이 들어있어서 아주맛있네요.

급하게 온 캠핑이라 딱히 음식도 많이 사지도 않았어요.

야채같은걸 많이 넣어줬으면 더 맛있었겠지만..이렇게만 먹어도 충분히 맛있었네요.

 

 

 

 

 

날씨도 화창하고 선선해서 낮에 이렇게 앉아서 맛있는거 먹고 조용히 있으니까 힐링 되더라구요.

아무도 없는 전세캠은 처음이였는데 꿀잼이였어요.

 

양평 클라인캠핑빌리지는 주위에 아무것도 없어서 차타고 5분 정도 나가야 하나로마트나 편의점이 있어요.

입실하기전에 간단한것도 장보고 들어가셔야합니다.

 

 

 

 

 

클라인캠프빌리지 가장 큰 장점은 내부시설이에요.

저는 화장실 지저분하거나 시설이 별로면 너무 가기 싫더라구요.

여기는 지금까지 가본 캠핑장중에 가장 내부시설이 깨끗한곳이에요.

 

샤워실은 미쳐찍지 못했지만 샤워실이랑 화장대에도 예쁜조명이 설치되어 잘 되어있어요.

 

 

 

 

 

사장님이 키우시는 강아지 몽돌이구요. 넘 귀엽죠?

유기견이였는데 키우게 되신것 같더라구요.

사람도 잘 따르고 다음에 우리 모모랑 만나면 아주 잘 뛰어 놀것같아요.

 

굿굿. 저희는 집에서 멀지 않아서 평일에 바람 쐬러 잘 다녀왔어요.

다음번엔 강아지랑 같이 다녀오려구요. 그때 다시 리뷰남길게요^^